HD현대는 1972년 조선사업을 시작하여 종합 중공업 그룹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지난 50여 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선박 건조뿐만 아니라 AI와 ICT를 활용한 첨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해양 모빌리티 및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여 바다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개발, 수소를 비롯한 미래 핵심 에너지원의 가치사슬 역량 확대와 첨단 복합소재 기술혁신으로 글로벌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코마린은 전 세계 조선해양분야 관련 종사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HD현대는 조선해양사업 관련 그룹사들이 공동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선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는 물론 해외 기자재업체와의 상생 및 협력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수소운반선

HD현대중공업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수소 운반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수소운반선은 친환경 수소연료엔진 또는 수소/LNG 혼소엔진과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장치를 장착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선박 상단부에는 친환경 동력체인 윙세일을, 선체 아랫부분에는 공기윤활시스템을, 선미에는 선박 추진력을 높여주는 미래형 프로펠러를 적용하여 고효율 운항을 실현합니다.

울산 태화호

현대미포조선의 “울산 태화”호는 국내 최초로 다양한 ICT 기술이 융합된 최첨단 전기추진 스마트 여객선으로 선체 길이 89.1M, 폭 12.8M, 2,700톤급 정원 300여 명의 규모로 건조되었습니다. “울산 태화”호에는 ‘LNG 이중연료(DF) 엔진 시스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가변속 ‘직류 그리드(DC Grid) 기반 전기추진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전기 추진과 각종 제어 시스템을 연계한 ‘지능형 통합제어 시스템’과 선박 이·접안 유도지원, 원격관제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 솔루션’까지 핵심 ICT 기술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이 외에도 LNG선을 개조한 FSRU,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선박자율운항 시스템, 선박용 축발전기, 친환경 엔진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