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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 조선업, 살아나고 있다
작성일 2017-06-13 조회수 4053

한국 조선업, 살아나고 있다



한국의 조선 수주 실적이 4월에 이어 5월에도 1위를 기록했다. 수주잔량(남은 일감) 2년만에 처음으로 증가해 일본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2위 자리를 되찾았다.


12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79CGT(건조 난이도를 감안한 표준화물선 환산 톤수), 21척을 수주해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주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32CGT(17), 일본은 8CGT(3)를 수주하는 데 그쳤다.올 들어 5월까지 누계 수주 실적에서도 한국은 207CGT(57) 1위를 차지했다. 1~4월 누계 수주 실적에서는 중국이 한국을 앞섰지만 5월들어 한국이 중국을 따돌렸다


올해 9월부터 선박 평형수(무게 중심을 잡아주기 위해 사용되는 바닷물) 규제가 시작되고 내년에 전 세계 물동량(물자가 이동하는 양) 증가율이 선복량(船腹量·배에 실을 수 있는 화물의 총량) 증가율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올해 하반기 선박 발주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선박 발주 물량이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선박 공급 과잉 현상도 내년쯤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업황의 바닥론에 힘을 실어주는 긍정적인 지표도 속속 나오고 있다. 5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4 85CGT(34)의 두배 규모인 166CGT(50)를 기록했다. 1~5월 전 세계 누적 발주량은 653CGT(238)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8CGT(237)보다 65CGT 증가했다.


조선사들이 자체적으로 집계한 수주 물량은 더 많다. 각 사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들어 4월까지 총 42(25억달러·약 28100억원)을 수주했고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은 각각 6(184000만달러), 7(77000만달러)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현대중공업 제공

가삼현(60)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사장)선박 발주 문의나 수치를 봐도 조선이 최악을 벗어나 회복기에 들어섰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구매 문의(인콰이어리)가 시황 좋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들어오고, 우리가 5월에 유조선을 한꺼번에 22척을 수주한 것처럼 대형 발주가 꽤 나오고 있다며 "최근 수년간 선박 발주가 준 반면, 인도는 꾸준히 되면서 공급 과잉이 해소됐고 올해를 시작으로 2018, 2019년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와 더불어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조선·해운업체는 회복의 발판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에 “조선, 해운산업은 반드시 살려야 하고,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움에 처한 조선, 해운업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선,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에는 “조선, 해운산업은 국민 경제를 뒷받침하는 버팀목이며, 유사시에는 군수물자와 병력을 수송하는 기능을 하므로 안보상으로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했고, 지난 3월엔 “조선, 해운산업은 반드시 살려야 한다. 정부가 필요한 조치, 책임있는 조치를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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